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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족동제주회 ‘사랑의 김장나눔’

등록일 2019년12월25일 17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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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송인호 회장

 

국제가족동제주회(회장 오원종)는 25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국제가족동제주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62가정의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며 스스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과의 스스러움 없이 만남의 기회를 가짐으로서 사회적응력을 배양하고 있다.

 


문화가 다른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고유의 김장을 담가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넉넉하지 못한 경제환경에서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배추김피 200포기 무김치 등을 장만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전달하여 주위의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다문화가족 김장나눔행사에서 직접 무우를 써는 오원종 회장(국가자족동제주회)

 

한영호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성산읍사무소, 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장, 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김장 담금'행사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여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였다.

 


독거노인과 소년가장 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다문화가족의 '보람'을 일구다

 

국제가족동제주회는 2008년 창립하여 매년 4회 독거노인 집수리봉사활동과 매월 독거노인과 소년가장의 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 나누기와 청소, 세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산파출소에서도 직접 참여하고 김장을 담구는 모습이 신선하다.

 

국제가족제주도연합 송인호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도움을 받기만하는 부류로 인식되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성산읍 다문화가족 모임에서는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응력을 키워 나가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서의 주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수범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성껏 담은 김장은 다문화가족의 정성과 사랑으로 훈훈한 미담으로 들린다.

 

국제가족동제주회 오원종은 "의사소통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학습'을 꾸준하게 해야 하는데 한국어 학습을 지도할 강사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자치단체에서 지역의 인재를 파견하여 한국어 학습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에서 처음 해보는 김장, 즐겁기만 하다.

김종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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