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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코리아뉴스 편집장/칼럼니스트 김종철
등록날짜 [ 2015년11월14일 18시31분 ]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2년 유신이 채택되었다. 사람들은 이때를 “박정희 유신 독재시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43년 전 세계는 어떤 시대였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민주 역사 300년으로 가장 발달한 민주국가 영국에서는 자치구인 북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연방 선거권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재판받을 권리조차 가질 수 없도록 법을 제정했던 때가 1972년, 그 유명했던 피의 일요일(bloody Sunday) 사건이 바로 이 법 제정에 저항하여 평화롭게 행진하는 민간 시위대를 영국군이 무차별 학살했던 때가 바로 43년 전 그때였다.

민주 모범 국가라는 미국은 또 그때 어떠했던가? 비록, 흑인들의 저항과 희생으로 폐지되었지만, 반, 민주적이고 반, 인륜적인 인종 차별법이 버젓이 통과되고 있었던 때가 그때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웃 나라 대만의 장개석은 정부에 저항하는 인민 수만 명을 무자비하게 학살하였고 북한의 김일성처럼 대대로 이어 세습통치 40년을 하면서 정적을 숙청하고자 수백만 명을 감옥에 가두어 놓았던 때가 그때였다. 대만을 가 보아라. 아직도 곳곳에 서 있는 장개석 동상이 김일성 동상처럼 수백 개가 위용을 자랑하며 버티고 서 있다.

유신을 마치 대한민국의 나치 정권처럼 떠들며 비판하는 자들은 장개석이 수만 명의 인민을 학살한 ‘2.28사건’을 알기나 하는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지 그 속내가 궁금하다.


 

박 대통령 유신 당시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지금과 같이 제대로 된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나라가 있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1960년대 한국의 실상을 알아야 할 것이다.
 
1960년대 대한민국의 실상은 어떠했던가. 북한과 태국이 국민소득 150달러, 아시아 용들이 4~5백 달러일 때, 남한은 겨우 67달러였으며, 정부의 일 년 예산의 80%를 미국의 지원으로 근근이 연명하며 춘궁기가 되면 굶어 죽는 사람이 하도 흔하게 발생해 뉴스거리조차 안 되던 때였다.

먹는 것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빈민국가가 대한민국이었음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 아닌가. 자원, 자본, 기술, 그 무엇 하나 없는 불모지 상태에서 근면 성실한 국민을 리더하며 아시아 ‘용’들과 어깨를 견줄 만큼, 전무후무한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전 세계가 깜짝 놀랐으며, 한강의 기적이라고 찬사를 보내기 시작하던 때, 가발 팔고 스웨터, 인형 만들어 팔던 수공업에서 중화학 공업체계로 국력의 조직화를 꾀하던 때, 그때가 바로 43년 전 유신 시대였다.

김일성이가 남한에 무장테러를 일으킨 사건만도 600여 건, 철책선 내무반에서 자고 일어나면 목 없는 전우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을 그때, 우리는 총알 하나 만들 줄도 몰랐고 능력도 없었다. 당시, 베트남이 패망하자 김일성의 오판으로 남침이 우려될 때인 1979년, 미국의 방위정책 변경으로 주한 미군을 철수하겠다하여, 박정희 대통령은 미 대통령 '지미 카터'에게 “미군을 철수하면 우리는 살기 위해 핵으로 무장할 것이다.”라고 버티며 힘없는 민족의 서러움을 통탄했던 일을 알고 있는가 말이다.


 

이 나라의 안위를 다른 나라에 맡길 수 없다 통감한 박정희 대통령은 무수한 방위 산업을 육성, 탱크와 미사일을 비롯한 여러 국산 장비들을 양산하며 국력의 극대화를 꾀하고자 유비무환의 대비책으로 자력 국방의 기틀을 이루려 하던 때, 그때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43년 전 유신 시대였다.

그때 당시, 박 대통령은 밖으로는 공산주의와 싸우며 나라를 지켜야 했고 안으로는 민주와 인권으로 포장한 좌파정치꾼들과의 힘겨운 설득, 데모 선동꾼들로 인한 사회 혼란 속에서도 부국강병을 이루고자 했다. 혼란한 사회를 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으로 규제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이었지만, 외국의 사례처럼 반민주적인 통치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을 위해 독기 서린 의지와 집념으로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며 온 정력을 다 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적 뜨거운 가슴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말이다.

힘이 없어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던 36년 식민지 시절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절치부심하며 처절하리만치 비장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오기에 찬, 차가 왔던 가슴을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 봤느냐 말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 용기와 희망, 비전을 제시하며 스스로 그리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하였으며, 반공을 국시에 두고 부국강병을 꼭 성취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온몸을 불사르며 근대화된 선진조국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박정희 대통령이 민주는 잠시 유보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실상과 고뇌에 찬 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고 유신이라 핏대 세워가며 비난만 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사후(死後),- 미국 CIA 보고서는 그를 이렇게 정의했다. 독단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반면 카리스마와 서민적 이미지를 함께 갖춘 인물이었다. 직관력과 통찰력을 겸비하면서 추진력이 매우 강했던 인물이었다. 남한의 실질적 발전은 그로 인해 비롯되었고…. (중략), 그의 일반적 생활은 청렴하기 그지없었다. 라고 밝히고 있다.

민주화를 목에서 피가 나도록 외치는 자들이 원하던 인물들이 이 나라를 통치해 왔다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했을까 생각하기도 싫다. 찬사와 부러움으로 새마을운동을 배우겠다고 하루가 멀다 날아와 가르쳐 달라고 머리를 조아리던 국가들이 ‘용’이라던 한국을 '지렁이'로 보게 되었을 것이고, 한국을 배우자며 전 공무원에게 하루 한 시간씩 박정희 교육을 시키던 중국이 이제는 한국이 어떻게 망해가는 가를 배우라며 인민들에게 학습시킬 것이다.

박 대통령 이후 우리나라가 지금 무슨 이유로 이렇게 무너지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계속 발전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거꾸로 곤두박질치는 이유를 말해 보라. 인류 역사상 세계사를 통틀어 18년간 집권하면서 국력과 국부를 20배 이상 성장시키고 늘려 놓은 정치가가 박 대통령 말고 또 누가 있었으며, 대한민국 건국 이래 박 대통령만치 청렴결백하며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지도자요 애국자가 있었다면 말해 보라란 말이다. 그리고 전 세계를 통틀어 이렇게 위대한 애국자를 부관참시하려는 나라가 어디 또 있는지를…….


 

사람의 가치관은 정권이 바뀌고 물질 사회가 급격하게 변하며 세월이 아무리 흘러간다 할지라도 바뀔 수도 없고 바뀌지도 않는다는 것은 진리인 것이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폄훼하는 저질근성은 언제나 사라질 것인지 답답하다.

‘유신시대’가 이렇게 매도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 18년 장기집권이란 이유인가. 아니면 부국강병을 위해 매진하는 정권에 훼방을 놓던 이들의 자유가 속박당한 것이 이유인가. 정권 탈취를 하지 못한 저질 정치인들의 고뇌 때문인가를 묻고 싶다. 43년 전 대한민국은 분명 민주주의 국가이며, 유신시대를 이어 오면서 민주주의가 훼손되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늘날 국가와 통치자를 부정하는 세력들은 한국사 교과서를 통해 2세들에게 좌파이념교육을 불어넣고 ‘민주’, ‘인권’을 내세우며 민주투사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공산화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좌파세력들이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어도 이를 막으려 하면 ‘공안통치’라며 게걸스럽게 물고 늘어지는 집단에 의해 나라운영이 어렵다는 것은 국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공과를 구분하고 공을 받아 누리고 과를 버려 새롭게 해야 할 것 아닌가 말이다. 무조건적인 반대, 누구를 위한 반대인가? ‘국민’을 팔지 말라. 말없는 국민들이 나라와 경제를 어렵게 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집단이나 개인에게 동조하지 않을 것이다. 현명한 국민을 더 이상 바보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을 폄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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