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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칼럼(제주도폴리스봉사단 단장)
등록날짜 [ 2019년06월26일 13시16분 ]



욕심을 내지 말라. 흔히 불가에서 하는 얘기지만 어디까지가 욕심이고 무엇이 욕심인가?

 

기본적인 의식주 외엔 아무것도 안하는 청빈한 삶을 말하는가? 현재 자신의 분수에 맞게 절제하는 그런 소극적 삶인가?

 

그러나 이 세상살이의 의미는 어떤 원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있지 않은가? 이것도 욕심인가?

 

어떤 원을 세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마음에 괴로움이 남으면 욕심이고, 마음에 어떤 변화도 없다면 욕심이 아니라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은 화를 내고 남을 탓하게 되며 실패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려한다. 그러나 욕심을 내지 않는 사람은 결과에 순응하고 실패의 원인을 생각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내어 또 새로운 원을 세운다.

 

두 고승의 문답 이야기가 있다. 한 고승이 말한다.

"큰스님 저는 술이 있으면 마시고 없으면 마시지 않습니다. 또한 안주도 있으면 먹고 없으면 먹지 않습니다."

큰스님이 말씀하신다.

"그러하냐, 나는 술을 마시고 싶으면 밭에 가서 밀을 심는다.".

 

두 분 다 마음의 괴로움이 없고 욕심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생각이나 의지는 차이가 있듯이 사람들은 욕심에 대한 생각과 의지가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은 절제로 욕심을 가라앉히고 의지를 세운다. 과하다 싶을 때는 이미 욕심이 지나치기 마련이다.

 

그런데 욕심이란 물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일에 대한 욕심은 과로가 되고, 승부에 대한 욕심은 집착이 되면서 자신의 능력과 체력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무모한 욕심은 스스로를 무너뜨린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하며 모자라지 않고 과하지도 않게 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욕심은 결국 자신을 버리게 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욕심은 자신의 능력과 주어진 환경을 무시하고 무릇 비교 평가절하 하는데 있을 것이다. 스스로는 못하고, 모자라다는 마음을 갖는데 부터 욕심을 생겨난다. 이 욕심은 타인의 것을 탐하게 되고 이루지 못할 경우는 질시를 하게 된다.

 

작금의 사회이반 현상도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대표적인 예로 노조의 쟁의활동을 보면, 회사가 망하건 말건 생산성 향상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지위와 욕심만을 주장한다. 쟁의활동이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용자 측의 횡포를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지만, 이제는 노조천국을 방불케 하는 파업으로 집단활동을 전례화하고 더 나가 정치세력화하고 있음은 실로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항상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그러나 집단화 정치세력화한 노조는 더 이상의 약자가 아니다. 경영은 사업자의 몫이고 노동자는 응당의 노동의 댓가를 받고 노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식이 사라진 것은 욕심을 세워서이다.

 

우리의 산업구조는 부존자원이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구조 속에서 경쟁력 확보는 기술력과 노동력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노동력이라는 것은 생산성과 비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사회는 노조의 활동은 도를 넘어 경영권 침해도 불사하고 무리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생산성과 반비례되고 있는 괴리에 빠져들었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회사가 있어야 노동자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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