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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24일 18시32분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대서절기로 가장 더운 여름에 태풍이 지나가고 여운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상기후로 모두들 지쳐있을 무렵, 표선면지역보장협의체(위원장 현소순)와 자원봉사단체인 서귀포동부폴리스봉사단(단장, 고방실)이 더위를 무릅쓰고 표선면 표선동서로 191번지에 위치한 취약계층(독거노인) 가정(옥탑방)의 집수리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표선면 주민들은 뜻을 모아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이 구성원인 자원봉사단체인 동부폴리스봉사단은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관심과 배려와 존중'을 근간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의 화합분위기를 고취시켜나가고 있다.

 

동부폴리스보사단의 기술인력(내장목공, 인테리어공, 페인트공, 방수공, 전기공 등)이 총동원 되었고, 회원 19명이 참여하여 옥탑방 주변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제거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청소 등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훔쳐내며 각자의 역할분담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지붕 슬레이트는 오래되고 틈이 생겨 비가 새고 벽체는 임시방편으로 양철 등으로 부분부분 막아있었고, 바람이 불면 벽체 틈사이로 바람과 비가 들어와 생활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누가 보아도 수리보다는 철거를 먼저 생각할 현장이었다. 마당에는 온통 고물과 쓰레기가 쌓여있고, 변변한 취사도구도 없이 우리의 이웃이 이렇게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데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이웃에 대한 관심을 좀더 가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한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봉사단원들은 고철과 쓰레기를 분리하여 1톤 화물차 2대 분량의 주변의 적치물과 쓰레기를 치웠고, 불필요한 설치물을 철거했으며, 습기에 눈눈한 침구류는 일광소독을 했고, 곰팡이가 낀 벼개며 담요등은 새것으로 교체하여 주었다..

 

지붕은 교체하려 했지만 슬레이트는 환경오염물질이어서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 시일이 오래 걸려, 있는 상태로 방수처리를 했으며, 봉사자들은 임시방편으로 형식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내가 살 집, 내 부모형제가 살 집이라는 생각으로 벽체는 합판을 붙이고 단열제와 방수시트를 붙여 보온과 방수가 잘 되도록 하였고, 외장재(조립식 판넬)를 부착하여 하여 깨끗하게 단장된 전원주택과 같은 모습으로 재탄생되었다.

 

실내에는 울퉁불퉁한 벽면과 천정에 석고보드를 붇여 보온이 되도록 하였고, 도배공사에 이어 장판을 교체하여 실내공사를 마무리하고 전열구와 스위치를 교체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그리고 주방이랄 것도 없는 공간에 입식부엌으로 싱크대를 설치하여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고방실 단장은 동부폴리스봉사단은 기초질서 확립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며, 참여하는 회원은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참여와 봉사를 통한 헌신적인 노력은 보람이라는 훈장을 얻게 된다.”며 대단한 자긍심을 나타냈고, 봉사단은 자체적으로 회원의 회비를 모아 소년가장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매주 정기적인 거리교통질서 계도활동을 추진하고 심야 우범지역은 물론, 농산물의 도난예방을 위한 자율방범 순찰활동을 전재하여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과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불우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졌다. 이것이 주민들이 뭉쳐 일군 자원봉사지의 힘이 표출된 것이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이 모아지고 뜻을 같이 하는 봉사자들의 참여는 자발적이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사업이다.
 
봉사에 참여한 기능인들은 각기 개인사업체를 갖고 있으면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만사를 제쳐놓고 참여한다. 요즘과 같은 경기불황에 자신의 사업체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지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부치고 무료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열정을 가진 젊은 사업가들이다. 이렇게 건전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젊은 청들이 있기에 우리의 내일은 희망적일 수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주민의 단체인 표선면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의 성금으로 공사에 필요한 자재비를 충당했으며, 동부폴리스봉사단 회원들은 무상으로 기술과 노력을 제공하여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들을 수확하고 있는 현장에 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성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표선면은 제민일보가 제주정신문화 및 공동체 강화사업의 하나로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표선면이 착한마을 8호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의 동남부,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위치한 관광, 교통, 문화, 상업의 중심지이면서 옛 정의현의 500여년 도읍지 성읍민속마을이 있는 표선면은 지역 자생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여 그 파급효과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현소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표선면은 서귀포 시내 읍··동 중 손꼽힐 정도로 상당히 성숙한 나눔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며 표선면 지역 주민들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표선면 지역 개인, 업체 및 자생단체들은 매년 상당한 양의 현금과 현물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집수리·환경정비·식사제공 등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지역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기부문화는 표선면의 큰 자랑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표선면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표선백사봉사단을 운영해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들의 이불 소독과 세탁을 하여 가정에까지 배달해주는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영양듬뿍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여름과 겨울에는 각각 여름이불, 겨울이불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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