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김건희 여사 한산모시문화제 참석 "한산모시 의상 해외에서도 알도록 노력할 것"

등록일 2023년06월13일 05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건희 여사는 오늘(6. 9, 금) 오후,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개최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방문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우리 무형문화재 전승 및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일정으로 충남 서천군을 찾았다.

 

김 여사는 “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로 시작하는 우리 가곡 ‘그네’ 속 세모시가 바로 이곳에서 탄생한 한산모시”라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김 여사는 “특히 세모시는 그 결이 지극히 부드럽고 섬세해 잠자리 속날개 같다는 찬사를 받아왔다”면서, “이곳 한산에서의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자랑 한산모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다”면서 “단순함 속에 숨어 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김 여사는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와 방 보유자는 지난 3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 오찬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 여사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한산모시짜기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우리 한산모시 의상이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모시 원단 한 필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지역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서천군과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 등 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서천군에서 준비한 한산모시 치마를 입고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서천군은 이후 이 치마를 한산모시 전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이음과 만남’을 주제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장선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