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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결사, 서귀포시 성산읍

등록일 2022년10월08일 17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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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7 성산읍 성산리에 제주도폴리스봉사단 회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현장이 있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는 읍장과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 확인작업과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면서 변변하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김모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지원방안 마련에 중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김모 할머니의 가정을 방문하여 현관문을 여는 순간 매케한 곰팡이 냄새가 역겨웠고, 방안과 부엌 곳곳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어 시급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임을 확인하고 성산읍에서는 우선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제주도폴리스봉사단(회장, 송인호)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기로 하였다.

 


 

홀로 사시는 노인이며, 소득원이 전무하여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복지수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아들이 있는데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고 마땅히 배운 기술이나 직업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트럭을 사서 운전으로 생업을 이어가고자 했으나 ‘신용불량자’의 신분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노모의 이름으로 차를 등록하면서 결국 노모는 차량소유자가 되어 생활보호 수급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이다.

 


 

경제불황인 세태에서 아들은 변변한 소득이 없고 김모 할머니는 모든 것을 감내하며 어려운 삶을 영위하고 있었으나 복지사각지대 해결사인 성산읍 읍장과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복지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이웃의 불우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사회분위기가 조성하였다.

 


 

집수리봉사활동에 참여한 제주도폴리스봉사단원들은 지붕 방수공사와 페인팅은 물론 너덜너덜했던 처마를 보수하고, 벽의 결로를 제거하고 부엌 마루를 새로 놓고, 장판을 새로 깔아 놓으니 김모 할머니는 ‘신혼살림집이 따로 없다’며 울먹였다.

 

 

 

장선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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