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루틴(Green Routine)’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31일부터 진행하는 ‘그린루틴’ 친환경 캠페인에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체결한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자원 재활용 생활문화 정착 및 실천을 일상화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그린루틴’ 친환경 캠페인은 10월 31일 중앙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제주지역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는 6개 학교에 재학 중인 약 3100명의 재학생과 더불어 학부모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등굣길에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전시를 둘러보고, 교육과 서약까지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제주삼다수는 재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착한 순환 전시 △페트 분리배출 교육 및 체험 △환경 실천 다짐 서약 △병뚜껑 리사이컬링 등 분리배출 교육부터 체험, 약속까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및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제주도 교육청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을 진행하고, 도내 호텔과 투명 페트병 수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내 투명 페트병 회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