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제주의 카메라 수리점

시그마 대신카메라와 구석카메라

등록일 2022년01월23일 08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휴대폰 촬영이 대세를 이루면서 이제는 카메라는 우리의 추억에서 사라지고 있다. 카메라는 기자나 사진작가들만의 공유물인 듯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사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카메라 촬영이 대세였던 시기에는 각 가정마다 카메라 한 대 정도는 소장하고 있었고, 흑백필름에서 컬러필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며, 카메라를 사용할 기회가 줄어 장롱 속에서 잠을 자고 있다.

 

필름카메라인 경우는 촬영에 이어 현상과 인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운 일상에 회의를 느낄 만도 하지만, 우선 필름촬영의 불편함과 비용의 문제가 더 큰 문제였을 것이다.

 

디지털카메라의 편리성과 단순성으로 필름카메라는 설 곳을 잃어간다는 생각이지만, 아직도 필름카메라 애호가들은 필름카메라만이 갖고 있는 장점과 특별성 때문에 손에서 놓지를 못한다.

 

휴대폰으로 모든 촬영과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는 신속성과 편리성으로 카메라의 위상이 소멸되어가고 있지만, 카메라 애호가들은 나름의 긍지를 갖고 있기에 그 수용 역시 무시될 수 없다.

 

카메라 전문가나 애호가들은 카메라수리점을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 많던 카메라수리점이 사라지고 소수의 수리점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기에 더욱 찾기도 어렵고 수리 장인을 찾기도 어렵다.

 

제주도에는 카메라 수리점이 2곳이 있다. 필름카메라는 물론 디지털카메라까지 수리를 해준다. 카메라 수리점은 시그마대신카메라(제주시 태성로1길 6. TEL : 064-753-5949)와 구석카메라(제주시 관덕로4길 1-2)가 있다. 특히 대신카메라 사장님은 경력만 30년이 넘는 카메라 수리 장인이다.

 

​일단 매장은 일도이동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 동네는 갓길로 주차해놓은 차가 엄청나게 많다. 시그마대신카메라 앞에 주차장이 하나 있으나 만석이면 주차하는 데 고생 좀 할 듯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카메라, 삼각대 그리고 관련 용품들이 가득하다. 워낙 많은 용품들이 있어 잘 정돈되어 있지는 않았다.


 

한쪽에는 필름과 카메라에 필요한 배터리들을 판매하고 있고, 필름 카메라의 고장에 대해서는 한 시간 이내에 증상에 대해서 설명받고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평균적으로 바디는 5만원, 렌즈는 3만원 정도의 수리비가 나온다. 하지만 상태에 따라서 수리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듯하다.

 


 

망원랜즈와 줌랜즈도 카메라와 호환될 수 있는 랜즈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가격이 비싼 신제품이 부담스러우면 중고제품도 구매하면 좋을 듯하다. 철저한 A/S를 담보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휴대폰 촬영의 편리성보다 카메라의 오묘한 특성을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한 카메라 애호가들의 활동도 지속될 것이다.

 

 

안금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