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하는 이 습관이 신장을 망친다. 신장은 콩팥이라고 불린다. 아랫배 등쪽에 좌우에 하나씩 있는 장기로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체내 향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으로 온종일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은 하루에 190L의 혈액에서 2L을 물과 독소를 걸러낸다.

이 이외에도 호르몬 분비, 혈압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저하가 심해지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그런데 신장의 70%가 손상되어도 경고신호가 거의 없어 우리는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하고 신장이 망가지는 줄도 모른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김장에 나쁜습관을 반복하며 살면서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도 나쁜 습관들을 피하고 꾸준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면 신장손상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1.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성분이지만 갈증이 날 때만 물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갈증이 난다는 것은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갈증이 느끼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신장과 함께 혈액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해독과정에서 꼭 필요한 요소로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했을 경우 신장에서 무리없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소변의 색상이 맑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소변량이 줄고 소변색이 탁해지고 냄새가 날 수 있다. 또한 신ㄴ장결석이 생기게 되거나 요로관련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은 최소 1.5리터 정도이고‘ 과일이나 체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면 비타민까지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2. 소변을 참는 습관

소변을 참는 습관은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신장에 염증을 생기게 하는 정말 위험한 습관이다. 혈액에 쌓인 노폐물은 신장에서 여과되어 방광으로 모이는데 소변을 오래 참으면 노폐물 처리가 되지 않고, 요로에 압력이 증가하여 신장, 방광, 쓸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니 소변이 급하면 바로 화장실에 가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3. 짜게 먹는 습관

신장이 하는 일 중 하나는 섭취한 나트륨을 대사하는 것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에는 염분이 과다하게 들어있다. 염분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몸이 붓고, 체액 저류문제가 생기고 신장이 해야 할 일이 늘어나 신장에 무리가 간다. 또 짠 음식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기간 체액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인 된다.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신장 혈관에 손상을 주어 신장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소변으로 나트륨이 배출될 때 칼슘이 함께 배출되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요로결석이 잘 생기게 됩니다. 요리를 할 때 정제소금 대신 히말라야 돌소금을 간을 하고 건강한 향신료나 허브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4. 매일 음주를 즐기는 습관

술은 간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과한 음주는 신장기능도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술을 마시면 해독과정에서 탈수가 일어나 신장으로 가는 혈액의 순환량이 줄어들어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5. 고기를 많이 먹는 습관

고기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를 준다. 따라서 육류섭취를 줄이고 닭고기와 생선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장이 약하거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고기보다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신장 건깅과 소화기능에 더 좋다.

6. 운동을 게을리하는 습관

우리 jaha이 비만하면 체내 대사량이 많아져 노폐물이 증가하고 단백뇨가 발생해신장과 심장에 무리를 준다. 또한 내장에 쌓인 지방이 직접적으로 신장을 압박하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7. 진통제 남용 습관

우리나라에서 소화제 다음으로 많이 처방된다는 진통제는 처방전 없이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감기나 두통, 치통, 생리통 등 여러 이유로 자주 사용된다.

진통제의 화학성분은 몸에서 대사되어야 하는데, 과다한 진통제 복용은 체내 혈당류에 영향을 주며, 신장의 여과기능을 떨어뜨리고 신장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진통제의 남용을 피하고 진통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진통효과가 있는 차를 마시거나 침을 맞는 등 자연적으로 진통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8.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탄산음료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의 심장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배출되는 단백뇨 증상이 생기는데 단백뇨는 신장을 손상시키고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탄산음료 대신 신선한 야채주스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신장은 손상되고나면 회복하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