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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산 감귤 첫 수확 출하

등록일 2022년04월21일 07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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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하우스감귤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2019년· 2020년 4월 21일, 2021년 4월 19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0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5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올해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가 11브릭스 이상 고품질 감귤로 감귤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대형마트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당 1만 원 정도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올해 하우스감귤은 전년도 가을철 고온 등으로 화아분화가 원활하지 않아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하우스감귤 재배 농가는 “전년도 기상으로 인해 가온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져 수확도 늦춰졌다”고 말했다.

 

또한 품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미숙 과실이 무분별하게 출하될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전했다.

 

최승국 감귤지도팀장은 “하우스감귤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하우스감귤의 출하를 위해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고품질 과실 생산 및 완숙 감귤만 출하하도록 출하 전 품질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안금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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