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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간을 문화로 채우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등록일 2023년08월22일 07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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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 이하 진흥원)은 노후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10년 차를 맞이해 2023년 8월 MBC 등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수범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과거 산업시설, 군부대 시설, 폐교, 면사무소 등으로 활용되다가 산업구조 및 패러다임의 변화로 제 기능을 잃거나 방치된 공간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매입 후 리모델링해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장소·문화적 가치를 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해 지역민과 지역문화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54개 사업에 국비 1164억원을 지원했으며, 29개소의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그간 문체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조성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완료 후 운영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전문가 자문 및 홍보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

대표적 수범사례는 청주시의 ‘동부창고’다. 동부창고는 1946년 문을 연 청주연초제조창을 개조해 들어선 4개 공공기관 중 하나로 시민 중심 문화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1999년 폐쇄 이후 10여 년간 방치됐다가 동부창고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상설관(2011),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2018), 문화제조창(2020)이 들어서면서 문화중심지로 변화했다. 시민 중심의 동부창고는 ‘동부창고 페스티벌’, ‘동부창고 클래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연계 프로그램이 열리는 지역 문화 거점시설로 자리를 잡았으며, 8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빈집살래 시즌3 ‘수리수리마을수리’에 소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그간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지역의 버려졌던 공간이 인기 명소로 재탄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아 활성화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신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동부창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유휴공간을 널리 알림으로써 문화재생 공간의 운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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