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퓨전 국악 밴드 구각노리, 국악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잘 살아 보세’ 공연 성료

등록일 2024년07월02일 06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퓨전 국악 밴드 구각노리가 지난 13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국악쇼 ‘구각노리-잘 살아보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각노리가 전통적인 국악 장단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해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대표곡 ‘노세’는 경기 민요의 뱃노래를 연상시키는 굿거리 리듬에서 변형된 곡으로, 인생의 흐름을 물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는 메시지를 담아 전했다.

그 외에도 ‘바람이 분다’는 자진허튼타령과 레게, 반길군악 리듬이 혼합된 곡으로, 근심과 걱정을 바람에 날려 보내자는 강렬한 음악적 표현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나는 록 스타일로 재창조된 ‘쾌지나 칭칭’과 밀양 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날좀보소’, 세마치장단으로 여성의 매혹을 주제로 한 ‘아리 아리랑’, 민요 ‘꽃사시오’를 기반으로 하춘화의 ‘잘했군 잘했어’를 편곡한 ‘꽃사시오’ 등 친숙한 멜로디와 가사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구각노리의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이날 공연에서도 관객들은 후렴구를 주고받으며 함께 노래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삶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각노리는 이번 ‘구각노리-잘 살아 보세’ 공연을 통해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넘어 문화적 소양을 고취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국악 경험을 제공해 기뻤다면서 모든 관객이 열린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한국의 원초적 감성을 다시금 발견하는 기회를 가진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구각노리는 향후 퓨전 국악의 즐거움을 대중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방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