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결정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사회복지시설 총 639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체 이용시설 1,225개 중 긴급 돌봄을 위해 운영됐던 어린이집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639곳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 도내 사회복지 이용시설 등 현황 >
(2021. 2월 현재 / 단위 : 개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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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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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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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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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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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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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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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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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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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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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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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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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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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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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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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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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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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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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이뤄졌다. 휴관된 시설은 주로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의 도내 639곳의 시설이며 전체 1,225개 이용시설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 도내 사회복지 이용시설 등 운영재개 현황 >
(2021. 2월 현재 / 단위 : 개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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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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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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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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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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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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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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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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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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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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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차 유행의 불씨를 고려해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2주간 현행 유지방침을 밝힘에 따라,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시설에서의 감염을 막기 위해 시설 이용자, 종사자, 방문객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각 시설별로 소독 및 자체 방역계획 수립과 함께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 또는 수기명부 비치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운영재개에 앞서 도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개인 간 거리두기 준수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전파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 이용시설이 운영재개 하더라도 방역수칙 준수 등의 여부를 상시 지도 점검해 감염증 취약 계층을 위한 예방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