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오창한)는 9월 13일 새벽 제주시 모 금은방 유리문을 깨고 침입해 시가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수십여 점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A씨(10대, 남) 등 3명*을 사건발생 2시간 30여분만에 검거하였다. 10대(男) 2명, 20대(男) 1명
A씨 등은 절취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범행 대상으로 삼은 금은방으로 이동한 후 유리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순금팔찌 등 6,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 후 도주하였다.
피의자들은 제주에 관광 차 입도하여 체류하던 중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서는 경비업체의 신고를 접수한 즉시 형사과 인력을 총동원, 전방위적인 수사를 전개하여, 제주시내 모텔에 숨어 있던 피의자 A씨 등 3명을 사건 발생 2시간 30여 분만에 모두 검거하고, 피해품도 무사히 회수하였다.
제주 경찰은 추석 명절에도 비상근무 체제 확립과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형사팀의 야간근무 인력을 증원하고, 범죄 다발지ㆍ유흥가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편의점ㆍ무인상점ㆍ금은방 등 침입절도 발생 시 형사 기능에서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에서 범행 후 육지부로 도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ㆍ항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서는 문단속 점검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도민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